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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10111] 가구업계 月 판매 1조원 육박…"코로나 상황 끝나도 성장세 지속"

UNi-WON 2021. 1. 11. 18:06

[헤드라인]

가구업계 月 판매 1조원 육박…"코로나 상황 끝나도 성장세 지속"

산업리포트

판매액 전년대비 22.8% 늘어

온라인 쇼핑 거래가 절반 차지

한샘·리바트, 매출 10~20% 증가

 

수도권 주택공급·노후주택 개량

"올해도 수요 이어질 것"

 

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15/0004481159

 

[본문의 근거-객관적인 수치]

- 국내 가구 소매 판매액 월 9000억대 돌파

- 국내 가구 산업의 연간 총생산액 14조, 국내소비  90%

- 20년 10~11월 국내 가구 소매 판매액 1조 8252억원(전년 동기대비 27% 상승)

- 가구 판매액 20년 10월 9213억 1800만원, 20년 11월 9038억 8300만원으로 두달 연속 9000억원 판매

-  20년 3분기 누적 판매액 7조 4223억원(전년 동기 대비 22.8% 증가)

- 온라인 쇼핑 거래액 3조 5742억원으로, 전체 가구 판매액의 약 절반 차지(전년 동기 대비 42.2% 성장)

- 한샘: 20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 5153억원(전년 동기 대비 20% 증가)

- 현대리바트: 20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442억원(전년 동기 대비 14% 증가)

 

[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]

1. 패닉바잉

- 뜻: 패닉 바잉'은 가격 상승과 물량 소진 등에 대한 불안으로 가격과 상관없이 생필품이나 주식, 부동산 등을 사들이는 일을 가리키는 용어

- 부작용: 시장 심리 불안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가격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최대한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매점·매석이 이뤄지므로, 통상 엄청난 거래량을 수반하며 가격은 급상승하게 되는 등

- 현상: 2030 세대들의 부동산 불안감이 극도로 커지고 있는 세태를 반영하는 현상으로, 현재 부동산규제로 ‘지금 집을 못하면 영영 외곽으로 밀려난다’는 불안감에 2-30대가 대출을 받으며 부동산을 구매하고 있음.

 

*의미알기: 패닉바잉, 바이소셜, 미닝아웃, 라이브커머스, 임팩트투자, 로컬 페어 트레이드

 

2. 코로나19/재택근무로 호황 산업

1) 반려동물 산업

-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반려동물용품협회(APPA)는 올해 미국인들이 반려동물과 관련해 사료부터 치료비에 이르기까지 지출한 금액이 총 990억 달러(약 107조5천억 원)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음.

 

- 지난해 아르바이트 모집공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직종은 반려동물 케어로, 전년에 비해 280배나 많아짐. 이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돌봐줄 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됨.

- 반려동물 케어 아르바이트는 동물병원 간호사·수의테크니션(수의보건사), 반려견 호텔관리자, 애견숍 관리자 등에서 수요가 많았음.

- 반려동물 케어 알바시장이 뜨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과 펫시터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생겨나고 있음

2) 기타

- 이 외에도 안경산업, 온라인 개인과외, 베이비시터, 골프장 캐디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.

 

3. 집의 의미변화

-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'똘똘한 한채' 선호 현상과 재택근무 확산에 대형평수 주택에 대한 수요로, 인테리어와 홈라이프 업계의 동반 성장

- 중·대형 아파트 수요가 특히 급증한 것은, 4인 가구 기준으로 안방, 자녀방 외에도 별도 '홈 오피스' 공간까지 갖출 수 있는 방 4개 이상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

- 아파트 단지 내에 재택 근무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, 오피스 공간에 대한 개념은 바뀔 것. 이는 앞서 국내 디벨로퍼인 피데스개발에서 언급한 '올인빌(All in vill)의 개념과 유사. 올인빌은 집 주변에서 일, 교육, 여가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.

 

4. 집의 의미변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산업

- 대표적인 취미 활동인 운동과 영화감상, 독서, 트레이닝 등을 집에서 해결.

- 여성 전문 다이어트 솔루션 스타트업인 ‘다노’의 온라인 개인 트레이닝 서비스인 '마이다노'의 5월 수강생 수는 1만2000명으로, 20년 9월에 2월 대비 155% 증가.

- 온라인 서점 매출도 상승세.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도서 판매량은 19년 동기 대비 15%가량 증가. 어린이집 휴원과 초등학교 등교 지연으로 인해, 유아 놀이·교육 분야 도서 매출도 19년 동기 대비 96% 증가.

 

[적용할 점-현직자에게 할 질문]

-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인테리어 및 취미산업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, 앞으로도 이 기조를 유질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? 아니면 코로나 특수로 보시나요?

- 꾸준한 매출 증대를 위해 내부에서는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나요?

 

[연관기사 링크]

- [쉬운 우리말] '패닉 바잉' '바이 소셜'…경제용어 쉽게 쓸 수 없나요?

- 규제가 불지른 30대의 ‘패닉바잉’

- '패닉 바잉' 부활했나…다시 10만건 넘은 주택 거래량

- 집콕' 시대…반려동물 관련 시장 코로나 특수에 '나홀로 호황

- 반려동물 케어 급구

- "요즘 누가 렌즈 끼나요?" 코로나에 호황 산업된 안경

- '똘똘한 한채+재택' 대형APT 인기…인테리어·취미 업계 '호황'

 

[요약 및 의견]

- 부동산 규제로 인한 ‘패닝바잉’로, 값비싼 아파트보다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사람들이 증가와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인테리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. 이에 인테리어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.

  • 코로나가 끝나면 외부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폭발되면서 인테리어 등의 사업이 잠시 주춤할 순 있음. 그러나 비대면 활동은 시대의 흐름으로, 줌과 같이 집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많아지고 있음.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대될 사업이라고 판단됨. 
  •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독서, 운동, 영화감상 등 취미활동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. 인테리어 사업에 취미와 함께 엮은 마케팅이나 사업을 개발해도 좋을 것 같음.